챔피언이란…

라이벌들은 세나의 약점을 어떻게 보고 있었을까. 그 중 한 명은 이렇게 말한다.

“세나는 프레셔에 약했다. 누군가 승부를 걸어오며 바로 뒤에 붙었을 때나, 리드를 빼앗겼을 때는 용서할 수 없다고 하는 것만 같았다.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배나 낫다고 생각했고 그 때문에 남에게 질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오늘은 질지도 모른다는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몰랐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그는 승부를 걸어온 상대를 코스에서 밀어내거나, 무리하게 오버테이크 해서 크래쉬를 일으키기도 한다. 상당히 이상한 사람이었다.“

20220424, 당시에 보던 일본어 책에 나온 부분 같은데
제임스 알렌이 쓴 슈미 책에도 이 마지막 부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