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즌
2화였나 3화에서 브래드도 나름 데니한테 솔직하게 조언같은 걸 해줬던 것 같은데…… 그렇게 됐다.
09 앨런 앞에서는 앨런 반대하는 것처럼 굴면서 결국 의뢰인 변호를 실패해주는데 니모만에 있는 별장을 포기하면서 앨런 하고 싶은대로 해준거 아닌지…
10 앨런이 인질로 잡혔는데 총들고 협박하던 사람을 데니가 쏴주는 거 왜 기억 못했지…
경찰: 쇼어씨가 총에 맞을 것 같아서 총을 쐈나요?
데니: 왜 기다려야 하지요?
라는데 돌았ㅋㅋㅋㅋㅋㅋㅋㅋ
15 도니한테 그래도 네가 아들이라고 해주는 거 좋았어
2시즌
02 이거 꼭 봐야하는 에피 중 하나라고 생각함 근데 그 키워드 말하기 전에 데니가 고개저으니까 앨런이 배심원들한테 그거까지 꺼낸게 넘 좋음
03 앨런 낚시 성공하고 데려온 보람이 있어서 다행이다… 근데 여기서 클링온이라는 말장난 나오는구나
04 기억에 관한 데니 대사 좀 슬픔.
D: I feel devalued. I always wanted to go out with my pride, failing that at least my old time slot.
I wish I was never great.
A: Because?
D: Becuase I remember. When God strips you of your talent, he should at least have the decency to strip away the memory of having had it.
검사측 최종변론 중에서 law and order isn’t simply something found on television four nights a week (대충 로앤오더는 텔레비전에서 일주일에 네 번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뜻하는게 아니라 법과 질서 이야기다) 이런 말 나오던데 이거 로앤오더 본가+svu+ci+tbj 하던 때에 나왔나 싶어짐.
05 엔딩에서
D: I’ll take a friend over a wife every time
A: Shouldn’t the wife be your best friend?
이러는데 그렇게 됐네….
06 플라밍고 코스츔을 같이 입기로 했는데 의뢰 들어온 사건으로 다른 의견을 보이면서 커플코스츔 펑될위기를 맞는 두사람… 심지어 데니가 보란듯이 맞추는 새 코스츔이 사냥꾼 옷임. 사냥꾼은 플라밍고를 잡잖아요 하는 앨런 귀여웠음.
08 앨런에게 야경증 증상이 나타나서 발코니 난간 위로 올라가서 죽을뻔했는데 07에서 앨런이 광대를 무서워하는 게 밝혀지고 바로 이 에피에서 그러니까 정말 광대때문에 그랬던 건 아닌지
09 이 에피에서의 데니가 정말 아 개빻은 미친노인네였는데 앨런이 재판까지 안간게 넘나… 아이고… 싶고. 앨런이 대놓고 자기가 데니와의 우정과 직업을 분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못한다고 한게 넘나 짠했음.
별개로 이 에피에서 총맞은 캐릭터 성씨가 커크라서 좀 웃겼음
13 여기 엔딩이 되게 메타발언 천지더라 여기 있었네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별로 얼굴을 못봤다고 하는게
21 앨런이 말비빔 증상 겪어서 데니가 스파에 데려가는 에피소드
D: Since when have you been afraid of losing your job? You relish the idea of being able to walk at the drop of a hat. Hell, you threaten to.
A: I guess I just don’t feel that freedom anymore.
D: Is it money?
A: It’s not money.
D: What is it then?
A: I’d miss you, Denny.
D: You’re a liar. You can’t walk because you think you have to be there to protect me. To save me from myself.
A: That’s certainly not it.
D: For the first time in your life, you feel trapped. And I’m the reason.
A: Why can’t we just leave it at, “I’d miss you, Denny”?
D: Denny Crane has never needed anybody.
A: And that’s a tragedy. One for which I emphasize as well as sympathize.
D: I will never be anybody’s charity project. If that has something to do with our friendship… I no longer want it.
23 1시즌 10화에서 앨런은 전에 총쏘러 갔을 때는 다 빗나갔다고 했지만 여기서도 데니가 총 어깨에 맞춰서 잘 쐈네….
25 도니도 데니가 이상한 걸 실감하고, 도니의 엄마가 몇 달 전에 죽었다는 걸 데니가 알게 되는 에피. 베브랑 결혼할 때 도니도 부르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거 보면 어쨌든 아들로 생각하기는 하는 것 같지만, 앨런한테 친구가 친구를 도와줄 수 있지 않냐고 하는 거 보면 아들한테도 지기 싫었던 거 같음.
26 LA에 갔을 때 유언장 얘기 하면서 머리에 총을 쏴서 안락사하는 걸 합법적으로 승인해주는 주는 없다는 이야기가 (또) 나옴. 여기서 앨런을 코드를 뽑아줄 사람으로 선택하는데 앨런은 나랑 먼저 얘기해야 하지 않았냐 vs 데니는 얘기한적 있잖아 라고 다투다가 결국에는 앨런이 유언장에 서명해주게됨
3시즌
01 앨런이 엄마가 스킨십을 많이 해주는 편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앨런은 어떤 가족 출신일까 좀 궁금해짐 5시즌 막바지 추수감사절 에피에서 이런 추수감사절 보낸 적 없다고 해서….
02 도입부 데니 발언이 넘나 메타발언들ㅋㅋㅋ 새 캐릭터들을 들여왔다면 시즌 프리미어에서 소개했겠지라거나 웰컴투 보스턴리걸 같은ㅋㅋㅋㅋ
04 이건 꼭 봐야해…
근데 스타트렉 구극 5편 코멘터리 듣고 난 후에 이 드라마 보면 데니가 계속 죽은 후에는 아무것도 없다거나, 코드 빼면 끝이다 이럴 때마다 본체의 영향이 들어간 거 같음
09 데니가 앨런이 제리랑 있는 거 보고 질투하는 에피소드
사랑해요 데니
데니는 제 절친이에요
제 절친인 데니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키스는 안 할 거예요
앞으로 내 발코니나 다른 발코니에서 그 남자랑 단둘이 있지 마
알았어요
어우 한국어 자막을 옮겨두니 더 ??? 싶어지네… ㅅㅂ 이걸 보고도… 나는 그냥 앨런이 데니 노후를 책임져줄거라고만 생각했지…….
13 데니가 베서니한테 무슨 말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뒤에서 대본 들어주는 앨런 귀여움ㅋㅋㅋㅋㅋ
14 나 개인적으로 이 엔딩에서 데니가 하는 말 정말 어처구니없는데 로지컬하다고는 생각해
이 문제의 해결책은 하나뿐이라고 생각해
뭔데요?
동성애자들이 총기 규제 반대 단체를 장악하면 의회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을걸
동성애자 총기 로비스트요?
유일한 방법이야
마음에 드네요
17 이것도 앨런이 미친 에피
18 과거 영상의 데니 잘생겨보임…. 데니의 50년 전 과거가 찾아오는 에피로 앨런은 여기서는 감옥에 갇혀있어서 도와줄 수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에피.
데니 아버지는 50년 전 재판에서 네가 변호사가 되고 싶었던 건 내가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건만, 너와 나는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 다르구나 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시청자로서는 변호사로서 데니는 성공할만한 사람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음
24 데니와 앨런이 살인죄로 기소된 형제를 한 명씩 변호하게 되는데… 초반에 판사가 데니를 보고 나중에 불충분한 변호를 받았다는 이유로 항소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결국에는 둘이 넘나 변호사로서의 온갖 트릭을 다 써서 개인적으로 이 에피 좋았음. 앨런이 이 사건을 데니때문에 이기고 싶다고 한게 넘나 참사랑…
4시즌
02 앨런이 가족사를 말하는데
I come from a long line of dreadful fathers. My great-grandfather and my grandfather. My father. With each generation, they get worse. And me, well.
제리가 앨런한테 너는 좋은 아버지가 될거라고 해줬는데…… 결국 앨런은 글로리아에게 아이가 생기면 하루하루 그 가정을 떠날 수 없게 되고 점점 자신이 아니게 될 거라고 하는데, 앨런 가족 배경이 행복한 가족은 아니라서 자식은 남기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음.
04 여기서 앨런이 자기 과거 트라우마를 데니에게 털어놓는 장면이 나옴
08 아니 이거 근데 초반 넘 어이없지 않나…?가운데 칸에 들어가 있었던거 같은데 빈 칸이 바로 옆칸들밖에 없지 않냐고
근데 재판에서 데니보고 님 앨런이랑 자주 슬립오버하고 서로를 플라밍고라고 부르지 않냐 하는 이야기 다 끌려나와서 넘 웃겼음ㅋㅋㅋㅋ
09 이때는 닌텐도 위였지…….
그리고 갑자기 내셔널가드에 지원하려다가 퇴짜맞는 앨런과 데니….
11 최종변론 하기 전에 데니가 책상에서 종이를 떨어뜨리고 줍는 모습을 앨런이 되게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 것 같아서 나까지 긴장했음. 근데 데니가 제정신으로 변론하는 거 보면 전성기때는 정석적인데 진지한 앨런 같은 느낌 아닐까.
16 이거 의뢰로 들어온 사건이 너무 미친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셜리가 아버지를 안락사 시키려고 하는 게 너무 슬픔. 셜리는 아버지 케이스를 앨런이 변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데니도 그걸 받아들이는데, 셜리는 앨런이면 법정에서 데니 이야기를 할 걸 알았을까 좀 궁금함.
17 앨런이 대법원에 데니 데려가는 것도 넘나 사랑이야….
18 이거 보니까 참 떡밥을 쌓고 있었구나. 앨런은 여자랑 오래 못가는 타입인게… 근데 앨런은 데니가 현재를 즐긴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노망들어가는 할배를 고급어휘로 포장해준거 아닌가 싶은 기분도 들었는데….
19 앨런이 바로 옷 결쳐주는 거 넘 스윗했음
20 이것도 마을이 미국에서 독립하겠다는 넘나 어이없는 사건인데 바로 데니랑 앨런이 반대진영으로 싸우게 되고 셜리는 데니를 걱정해주는데….
The thing about Alan is, he’s not just a gifted laywer. His competitive ego is extreme. As much as he loves you, his first priority will be winning this case. And Denny, he will tear you up. You are absolutely no match for him. I don’t want you to handle this case.
근데 앨런 제리나 데니한테는 뭔가 실수하면 바로 사과하는 게 넘나 좋은 사람이야.
나 근데 1회차 볼 때 계속 걱정했던 건데 알츠하이머 있는 사람들 중에서 해 떨어지면 증상 심해지는 경우가 있대서 데니도 그렇게 되는 거 아닌가 계속 조마조마 하기도 했고… 그리고 왜 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잠깐 정신 멀쩡해질 때가 있다는 얘기를 주변에 나이 많이 드신 분들 장례식 치를 때마다 듣기도 해서… 어쩌면 4시즌 파이널에서 이긴 게 본격적으로 알츠하이머 악화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정신 말짱할 때가 아니었나 싶기도 함ㅠㅠ
5시즌
02 데니 쓰러져서 안 일어나니까 숨쉬는 거 체크해보고 인공호흡부터 하는 앨런…… 아니 할배 약을 그렇게 많이 먹지 말라고…ㅠ
03 앨런이 여기서 자기 .38 샀다고 했구나… 별개로 앨런이 5시즌에서야 자기가 섹시스트라고 깨닫는 거 넘 웃겼음. 이제야…?
06 이 에피에서 나오는 듀드랜치들 가격 대충 찾아보니까 숙소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긴 하지만 정말 1인당 3~4000 달러는 생각해야 하는 거 같아서 2명이서 오면 거의 천만원 돈….
그렇지만 앨런과 데니는 내기로 5천달러를 걸고 그러니 오려면 올 수 있겠지….
10 추수감사절 에피가 생각보다 앞에 있었네. 데니가 여기서 자기 생일파티라고 생각했던 게 슬픔.
여기서 앨런이 데니를 6년간 알았다고 하는데 대충 더프랙티스 마지막 시즌+보스턴리걸 5시즌이네
앨런은 사이 좋은 가족은 아니라 추수감사절 때는 보통 방에서 대가족은 이런 명절을 어떻게 보낼까 상상했다고 하는게 짠했음.
11 솔직히 방송국들이 노인용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한다는 거 맞말 아닌가 싶음
그리고 데니에게 신약 주겠다고 앨런이 애쓰고 결국 대법원에서 논쟁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됨.
12 데니가 남의 집에 들어가고도 기억을 못하는 일이 일어나고, 앞으로 그런 일이 있을수도 있고 그럴 때 내가 이야기하는 걸 법적으로 보호받을 사람이 필요하다며 데니가 앨런에게 청혼하는 에피. 부부관계의 경우에는 배우자 발언은 보호받기도 하고, 의료적인 결정도 맡길 수 있고 마지막으로 재산 양도해도 세금을 안 떼인다는 말을 하는데ㅋㅋㅋㅋㅋ
13 여기에서 앨런이 혼인신고서 내면서 he completes me라고 하던데 제리맥과이어 대사에서 따온거 아님?ㅋㅋㅋㅋㅋ 약간 여기까지 보면 동성애자연합이 뭘 알아 둘은 사랑을 하고 있다고ㅠ0ㅠ 되어버린다….
막화 앨런 대법원 변론 중에
The law… you simply cannot look a dying man in the eye and say you don’t get the right to try to save yourself. The law cannot possibly say that, and if it does, it needs to change right now, today. TODAY.
하는 부분 있었는데 Today 강조하는 거 되게 1×01 생각남.
저 부분 전문은 원어가 더 좋았던 거 같지만 한글자막 옮겨놓은거 봐도 넘나… 사랑…
이분은 제 의뢰인으로 알츠하이머입니다.
무슨 생각 하는지 압니다. 그 생각이 맞습니다. 데니 크레인은 약자라고 할 수 없죠. 강자 중의 강자입니다. 돈 많고 유명하고 업계 거물 중 한 명이지만 데니가 진짜 강자인 이유는 그 넓고 어리석은 마음과 끝없는 관대함 때문입니다.
데니는 호기심과 순수함으로 아이처럼 이 세상을 바라봅니다. 데니처럼 순수한 기쁨을 즐기는 능력을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대부분 잃어버렸습니다. 데니는 제 단짝 친구고 진심으로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제가 그 끔찍한 병을 끄집어낼 수 있다면 전 싸워서 이길 겁니다. 모든 힘을 다해 싸워서 이길 것입니다. 하지만 불가능하죠.
제 단짝 친구가 불치병으로 죽어 갑니다. 환자의 기억에서 시작해 생명까지 앗는 병이죠. 죄송하지만 망할 판례 따위 관심 없습니다. 법은… 사람이 죽는데 그 눈을 보고 당신은 살려고 하면 안된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법은 그럴 수 없습니다. 법이 그렇다면 바꿔야 합니다. 오늘부터 당장 바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