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myadmin에서 광고 스크립트 일괄 제거하기

ㅅㅂ 지인이 블로그에 광고 뜬다고 알려줘서… 광고 스크립트까지는 어떻게 찾았는데 그거 하나하나 지워야하나 멍뎅하다가… (워프는 임시저장한 것도 다 남아있어서… 광고 스크립트 들어간 게 뭐 2천개 이정도라 엄두가 안났음) 구글해보니까 이미 같은 문제를 겪은 사람과 그걸 해결해준 사람이 있었다!!!!!!!!!

https://stackoverflow.com/questions/63685992/remove-script-from-phpmyadmin

여기에서는 답변한 분이

UPDATE wp_posts SET post_content = (REPLACE (post_content, “<script src=’어쩌구저쩌구광고주소’ type=’text/javascript’></script>”, “”));

이 코드를 쓰라고 했는데 내 경우에는 스크립트 부분에 script src=”어쩌구저쩌구” 이런 식으로 주소가 쌍따옴표 안에 들어갔기 때문에 쌍따옴표랑 따옴표만 바꿔주고 SQL 메뉴에 들어가서 입력하니까 해결ㅠㅠㅠㅠ 고마워요 인터넷!!!

아니 근데 갑자기 왜 그런지 모르겠어서 일단 비번은 바꿔뒀는데 또 뭔가 뜨면 알못인 내가 뭘 잘못한게 아니라 호스팅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일본어 원서 세로쓰기가 너무 싫다

세로쓰기가 싫다고 혼토에서 책을 사면 가로쓰기로는 볼 수 있는데 하이라이트 부분을 바로 복사할 수가 없고 자체 사전이 없어서 단어 뜻을 찾으려면 웹검색을 해야 해서 귀찮음. 데탑 프로그램은 따로 없고 브라우저에서 바로 읽을 수 있지만, 브라우저로 읽을 경우에는 가로로 볼 수 있는 옵션이 없어서 세로로 봐야 하는 건 똑같음….

그래서 다시 킨들로 돌아올 경우 장점은 자체 사전이 있어서(다이지린이라고 함) 웹을 열지 않아도 단어 뜻 찾아보는 건 가능하다는 점….

다만 또 다른 문제가 나는 킨들 이북을 미마존 계정으로도 사고 일마존 계정으로도 사는데 로그아웃 하지 않고 한 기기에서 2개를 볼 방법이 애매함. 갤럭시에서 보안폴더를 쓰면 킨들 어플을 2개 쓸 수 있지만 하이라이트 복사는 보안 폴더 키보드>일반 키보드로 옮길 수 없기 때문에 매우 귀찮아짐.

킨들 컴퓨터 프로그램을 깔면 하이라이트 복사가 되긴 하는데, 출판사에서 설정한 복사 횟수가 있는지 복사 기능을 많이 쓰면 제한에 걸렸다는 팝업이 뜨기도 하고, 하이라이트 복사한 구절이 보이는 대로 복붙이 되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공백이 들어가서 공백제거+줄바꾸기를 해줘야 함.

+컴퓨터 프로그램에서는 다이지린 폰트가 깨짐ㅋㅋㅋㅋㅋ 웃긴건 일영사전에서는 폰트깨진걸 아직 못 본거 같다는거….

그래서 결국 노션과 킨들 어플을 같이 깔아둔 기기에서 하이라이트 부분을 노션에 복붙하는 게 제일 나은 방법이 아닐까 싶음…. 너무 귀찮다… 이북 가로쓰기가 표준이었으면 좋겠다….

점성술 살인사건

20231006-08

이거 트릭 자체는 오타쿠라면 들어봤을 트릭인데, 트릭을 이미 알고 있더라도 재미있게 읽었다. 나는 누가 범인인지는 모르다가 어쩌면 처음에 나오는 수기가 본인이 쓴 게 아닐지도? (근데 왜 이렇게 생각했는진 모르겠다) → 이름을 듣고 아아~ 하게 되었음.

읽으면서 제일 웃겼던 부분들…. 근데 빵셔틀 장면에서 약간 트렉 리부트 소설판 4권의 커크랑 본즈 떠올렸음. 해당 소설판 얘기하는 포스트에도 썼는데

“짐, 괜찮아?”
“아니. 탈출캡슐. 진공.”
“금방 갈게”

여기 읽으면서 아니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이나 그걸 알아듣고 가는 사람이나……. 싶었던 것이 넘나 데자뷰처럼 느껴졌음.

리눅스 민트 다시 설치한 이야기

여기에서 이어짐

연휴 새벽, 자라는 잠은 안자고 웹서핑이나 하다가 우분투 DDE라는 게 예뻐보여서 구글해서 나온 페이지에서 하라는 대로 DDE를 설치해봤는데 뭘 잘못한 것일까 부팅페이지에서 DDE 선택 페이지가 나오지 않음…. + DDE 설정 같은 어플은 열리지만 아이콘이 안 떠서 설치하나마나 한 거 아닌가 싶어짐.

그래서 삭제를 하려다가 DDE 설정 페이지에서 테마 관련 설정을 먼저 해제해주라는 글을 읽었는데 그 페이지에서 테마 말고 지연 어쩌구 하던 다른 설정을 건드렸던 게 탈이었던 걸까… 이번에는 계속 부팅 페이지에서 F2 F9 F10 등등의 선택지가 나오고 순간 보이는 시작화면에서 ESC를 누르면 GRUB 명령어 입력하는 화면이 떠버림. 나 일반인 그런 거 모름.
그 찰나의 시작화면에서 쉬프트를 누르면 부팅 선택지가 뜨면서 어떻게 민트로 부팅할 수 있었는데 이상하게 넘 느리고… 어쨌든 민트에 들어간 채로 DDE 삭제과정을 이어서 해봐도 부팅화면은 이상한 화면 그대로인채 되돌아오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빡쳐서 하드웨어 체크 옵션에 들어가서 인터널 메모리를 다 지웠던거 같아. 그랬더니 아예 부팅 페이지에서 아무것도 안떠버림.

지금 쓰다 보니까 나 완전 망금러의 정석 같은 짓을 했네 반성한다… 어쨌든 이제는 좆된 상황이라 그냥 민트를 다시 설치하고 다시 멀쩡한 노트북을 얻었다.

아 민트 깔기 전에 민트 말고 Pop! OS라는 걸 깔아볼까 했는데 (이유: 예뻐보였음) 이건 루퍼스로 usb에 이미지 넣으려고 하니까 DD이미지로만 넣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떠서 뭔소린지는 몰라도 usb에 못 넣는다는 말은 아니라 그냥 ㅇㅋ눌렀는데 노트북에서 인식이 안 되더라… 아쉽지만 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거미집

20230929 관람

난 초반의 흑백영화 부분이 너무 좋았다. 번개 치면서 뚝딱거리면서 움직이는 것 같은 부분. 그리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고, 극중극의 엔딩과 엔딩이 이어지기도 하고 어느 정도는 대비되기도 하는 걸 생각하면 좋은 영화였는데 엔딩이 좀 즉각적으로 반응하기는 힘든 엔딩이었던 거 같아.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음. 나는 극장에서는 엔딩을 제대로 이해 못했는데, 집에 오면서 생각해 보니까 좀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음.

엔딩 이전까지는 동인을 비롯해서 창작을 해 본 적이 있다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엔딩때문에 좀 애매해짐……. 그런데 그 부분 때문에, 얼마전에 친구랑 같이 본 놉Nope의 포스터 문구인 나쁜 기적이라는 것도 있을까? 라는 말이 생각나게 됨. 그리고 미도 때문에 내 장르에 신이 있습니다 만화도 좀 생각나고.

스포 있는 감상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0230928 관람

연휴 효도영화용으로 봤는데 영화 잘 안보는 가족들도 재미있게 볼 정도로 이해하기 쉬웠고 재미있어서 굉장히 목적에 충실한 영화였음.

후반부는 좀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난 설경이 예뻐서 좋았고 칠성검도 모양을 칠지도에서 모티브 따온 건가 싶어서 좋게 봤음.

색 사용이 주인공측 vs 법사라는 악역측이 완전 대비되는 점도 좋았다.
초반부터 주인공의 퇴마가 쇼라고 나오지만 그래도 부적 같은 거 쓰면 노란색도 더 들어갈 줄 알았는데 주인공 쪽은 흰색+빨간색이 많이 쓰이는 게 좀 의외기도 했고, 대신에 법사측은 검은색+파란색이 주라서 색으로 편이 확실히 갈려서 관계성이 확실하게 보였음.

약간 잔인한 장면도 있는데 사람 손가락이 잘려요…. 좀 징그러운 장면 나올 때마다 눈을 감아서 실제로 자르는 장면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작두랑 잘린 장면은 나와서 좀 무서웠어.

근데 내가 오늘 몸상태가 안 좋은지 영화 중-후반부 들어가서 의뢰인의 마을에서 법사랑 한참 싸우는 지점부터 눈이 아파오기 시작하는게 어두운 배경에 빛이 반짝거리는 장면이 늘어나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음…. 내가 뉴유니 글리치 표현보다 이쪽에 더 약한 건지 아니면 그냥 오늘 영화 보기 전부터 컨디션이 나빴던 걸 수도 있음.

HP 스트림 11에 리눅스 민트 빅토리아로 업글함

리눅스 민트 설치한 이야기 이후 기본적으로는 구형 노트북의 수명은 연장될 수 있다 라는 느낌이라 만족하고 있음. 좀 느리기는 하지만 키보드가 달린 1.2킬로그램 기기인 것이 장점이라 가끔 카페에 가져가기는 좋음. 단점은 액정이 정말 안좋아서 동영상 용은 아닌 것 같음.

전에 겪었던 와파 접속 안되는 문제는 해당 도서관에 다시 가질 않아서 결국 뭐가 문제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여태까지 간 카페에서는 문제 겪은 적 없어서 괜찮을듯.

전에 포타에서 산 아이콘으로 바탕화면을 꾸밈.

Wine이라는 걸 깔면 카카오톡을 쓸 수 있다고 해서 해봤다가 너무 무거운 것 같아서 지움. 일단 폰에 카톡이 있고, 램4기가짜리 넷북에게는 와인으로 카톡돌리는 게 버거웠던 것 같다. 윈도우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고 에뮬레이터는 아니라지만 좀 그런 느낌이었어…. 메인 놋북에다가 리눅스를 깔았다면 그렇게 해서 쓸 수 있을 거 같긴 하지만 여기에는 리눅스 버전 지원해주는 디코나 설치하기로.

그런데 와인을 지운 이후에도 시작 메뉴에 남아있는 게 거슬렸는데 민트 로고 우클릭한 다음에 Edit Menu에서 지워주면 되는거였음…. 소프트웨어 매니저에서 삭제했으니까 삭제는 제대로 됐겠지…?

부팅할 때 자꾸 검은화면에 VMX disabled by BIOS 메시지가 떴는데 뭐 심각한 오류 같은 건 아니었고 바이오스 들어가서 활성화로 바꿔주면 되는 거라 드디어 해결.
HP는 F10이 바이오스고 F2는 디스크체크 관련 메뉴였음

종종 시스템 종료를 눌렀는데도 나중에 보면 놋북 배터리가 닳는 경우가 있어서 구글해보다가 아예 터미널에서 파워오프 해보라는 말이 있어서 그렇게 했다가 다시 켰더니 GNU GRUB 이라는 게 까만화면에 떠서 뭐 망가졌나 놀랐음. 재부팅 하니까 다시 나오진 않았는데 뭐였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놀라서 뭐 업데이트를 해야하나 하고 업데이트를 하다가 새 버전인 빅토리아가 나왔다고 해서 업그레이드 했다. 달라진게 뭔진 잘 모르겠지만 바탕화면에서 아이콘 위로 호버링하면 아이콘이 밝아지는 게 이쁨.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테마가 기본설정 같은 걸로 바뀌는지 처음에는 터미널 아이콘 같은거 넘 달라져서 놀랐다.

현재는 남은 용량이 이전의 14기가에서 8.5기가로 줄어들었지만 전체용량 32기가라 윈도우 업뎃 막아뒀던 예전에 비하면 아직도 넘나 여유로움.

아마도 6년 전에 산 노트북이라 배터리 상태가 괜찮나 하고 확인해 보니까 스펙상으로는 2셀, 37.69Wh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라고 나오는데

energy-full: 33.8048 Wh
energy-full-design: 33.8048 Wh
energy-rate: 4.58035 W
voltage: 7.869 V
charge-cycles: N/A
time to empty: 5.2 hours

이런 식으로 설계 최대용량이 33.8048Wh라고 나옴. 아직 스펙대비 90퍼센트 정도 성능인 것 같고 부풀어올랐다는 느낌도 없어서 교체까지는 하지 않아도 괜찮을지도. 이건 뜯기 어려워 보이는 놋북인 거 같기도 하고 배터리 교체는 ssd 교체보다 어려워보였는데 다행이다….

그란 투리스모

20230920 관람

레이스 장면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서 봤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는 “레이싱” 영화라기보다 레이싱 “게임” 영화에 가까웠던 느낌. 그나마 후반에 레이싱 장면이 들어가긴 했고 정석적인 레이싱 영화 요소는 다 넣으려고 했던 것 같지만 (특히 드라이버에게 점점 감기는 엔지니어가 나온다는 점에서 찐이라고 느낌) 전반적으로는 그란 투리스모 게임 + 플레이스테이션 + 닛산 + 도쿄 홍보영화라고 느꼈다….

근데 GT 아카데미 선발멤버 중에 한국인이 하나 있어서 놀랐음. 아시아 대표 당연히 일본인일줄ㅋㅋㅋㅋ

그리고 꽤 심각한 경기 중 크래쉬 장면이 둘 있었음….

스포 있는 감상